ad35
사진@남양주시페이스북 |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모두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노선이다.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이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역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기존에는 환승 2회를 포함해 최소 44분이 걸렸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별내선은 수도권 동남권과 동북권을 이어주는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남양주시, 구리시와의 업무협약으로 별내선에도 사용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별내선 개통까지는 무려 9년이 걸렸다. 2015년 9월 착공 이후 1조3806억원이 투입됐다. 구리·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고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공사를 담당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