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 국민의힘 후보자 비전대회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2007년 이후 4번 치러진 대선에서 보수진영은 3번이기고 1번 패배 했다. 2012년과 2022년 대선은 실질적 양자대결이었고 2007년은 보수진영의 분열에도 승리했으나 2017년 대선은 보수진영의 분열로 패배했다.
그러나 과거 대선사례와 국민 정치성향을 분석해 보면 구도가 꼭 승리를 장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다.
양자구도가 보수에 불리하다고 했는데 모두 승리했고 다자구도가 보수에 유리하다고 했지만 두 번의 대선에서 한번은 승리했고 한번은 패배했다.
2007년 대선에서는 보수가 분열돼 약 15%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했지만 검증된 능력과 중도실용으로 무장한 이명박 후보는 되레 15%의 진보진영의 표를 가져와 압승했다,
2017년 대선은 보수의 완벽한 분열로 41%를 얻은 문재인 후보에게 정권을 헌납했다. 당시 보수와 중도보수 표를 합하면 52%였다.
이번 대선은 2017년 대선과 유사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보수는 찬탄파와 반탄파와 갈라져 종북주의자 박지원이 포진되어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무려 21%의 표를 주었다.
홍준표 후보가 얻은 24%와 안철수 후보가 얻은 21%를 합하면 45%로 둘이 단일화를 했으면 승리했을 수도 있었다.
지금은 2017년 대선과는 달리 보수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윤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라져 심리적으로는 상당히 분열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경선이 감동적으로 끝나 단일후보가 만들어진다해도 과연 하나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재명한테 표를 주지는 않겠지만 지난 22대 총선처럼 영남권의 보수층 중심으로 대거 기권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22대 총선에서 문재인 이재명 수사를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TK 도태우, PK 장예찬 공천 번복으로 정통 보수층이 대거 기권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판적 지지를 보냈던 중도보수층이 대거 기권 대열에 나설 확률이 높다.
영남권 보수성향 유권자의 특징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제일 먼저 하나회를 숙청했을 때 영남권 유권자들이 되레 환호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을 때도 영남권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전두환과 노태우 지지자들이 극렬 반발했지만 신한국 창조라는 대의명분에 눌려 미풍에 그쳤다.
영남권이 국민의힘을 뒷받침 해주는 보수성향 유권자가 많은 것은 맞지만 상식과 경우를 중요시하는 보수층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난 탄핵정국에서 영남권 범 보수층은 나라 걱정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지지를 보냈다.
지난 1월19일 발표된 아시아투데이(KOPRA)의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긍정이 50%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46%로 더불어민주당의 35% 보다 무려 11%를 앞서기도 했다.
4월20일 발표된 아시아투데이(KOPRA)의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4%로 3개월 전보다 무려 12% 급락했다.
아시아투데이의 분석표를 보면TK는 52%로 나오고 있으나 PK에서 40%대가 나왔다. PK에서 55%대가 나와야 과거와 같은 지지도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영남권 지지층을 결속시키기 위한 방정식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를 시작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윤 어게인과 신당추진은 국민의힘에 치명적인 결과를 준다. 이런 행위가 지금 정당지지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탈당여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윤 대통령의 태도가 중요하다. 윤 대통령이 대선과정에 개입하면 중도보수층의 반발을 가져올 수 있다.
재판에 충실해야 한다. 재판과정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지지층에게 공감을 주고 때로는 동정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비상계엄 선포전 윤 대통령을 비판했지만 지난 탄핵정국에 지지를 보낸 24% 정도의 보수층에 반감을 갖게 하면 안 된다.
이 세력이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안철수를 지지했던 그룹들이다.
2. 이재명 비판 만 갖고는 안 된다.
국민들은 심지어는 민주당 지지자들도 이재명이가 못된 사람 나쁜사람 이란 것 다 안다.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하는 이재명 호감도나. 공직선거법 상고심 대선과 상관없이 결론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대보다 높다는 것이 반증한다.
국민들 대다수 지금은 그런 놈이라고 치부한다.
지난 탄핵정국에서는 “이재명과 민주당 너희들 뭘 잘했는 데”라는 질타가 이번 대선국면에서는 “국민의힘은 그런 놈 이재명 보다 뭘 잘하고 있는 데”로 바뀔 수 있다.
3. 이재명을 뛰어 넘어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형수욕, 대장동,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등은 잊어버려야 한다.
이것 같고 또 물고 늘어지면 너희들은 뭘 잘했는데 라고 역풍을 받는다.
팔자가 주장하는 “선거에서는 한번 알려진 악호재는 더 이상 악호재가 아니다”라는 말이 이번 선거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재명보다 더 나은 국가경영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서 찾을 수 없었던 정치 도덕성과 윤리성, 소통과 통합,상식의 리더십을 회복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철저하게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것은 치열한 경쟁이다. 정당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최고의 혁신이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이가 독주하고 있는 데 그것을 이재명의 능력이고 비전이고 혁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다.
결론적으로 지지세력 결집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반국가세력척결과 2030 희망세대에 대한 배려는 잊지 않고 추진해야 한다.
그러나 1년 안에 5년 안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 5년의 국가정체성 파괴와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3년 국회독재의 잔재를 청산하려면 10년 20년 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회복하려면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과반의석을 차지해야 한다. 3년 후에 말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재집권해도 3년동안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다수결로 횡포를 부리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사간과 동행을 해야 한다.말로만 반국가세력 척결이 되는 것이 아니다.
무조건 어게인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분노세력을 극복해야 한다. 그들이 제2의 조원진세력이 될 수 있다. 그들을 제도권 으로 흡수해 같이 가도록 해야 한다.
국민들이 ‘이재명은 그런 놈이야’라고 생각하는 현실만족을 극복해야 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