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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부실관리, 서대문구서 투표용지 반출 사태

기사승인 2025.05.29  22: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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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투표소 외부로 반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앞에서는 관외 투표자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섰는데, 이들이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선거 관리인이 관외 투표자가 대거 몰리자 내부 대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투표용지를 배부한 선거인들을 투표소 밖에 대기시킨 것이다.
 
이날 투표용지를 교부받고 기표를 기다리던 일부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사진으로 찍고, 대기 줄이 길다는 이유로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들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투표소를 퇴장하는 절차에 따라 투표가 마무리된다.
 
이에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사과문에서 “기표 대기 줄이 길어진 상황에서 투표용지 발급 속도를 조절하지 못한 관리 부실이 있었다. 대기 중인 선거인에 대한 통제도 완벽하지 못했다”며 “이와 같은 사건은 국민 여러분의 상식적인 선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만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에서는 관외 투표용지 발급 매수와 투표함 내 회송용 봉투 매수가 일치했다”며 “밖에서 대기하던 모든 투표자가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에 대해 “소쿠리 투표도 모자라 이번엔 밥그릇 투표냐”라며 “선관위가 미련하게도 관리 업무에 또 해태하여 국민의 분노와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장동혁 종합상황실장 및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 위원은 이날 저녁 중앙선관위를 찾아 투표용지 반출 관련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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