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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50억, 세브란스병원은 슈가 본명 딴 '민윤기 치료센터' 건립

기사승인 2025.06.24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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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브란스병원
BTS 멤버 슈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0억 원을 기부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민윤기는 슈가의 본명이다.
 
한편 세브란스 병원은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민윤기 치료센터 일반인 기부금이 하루 만에 2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이 공개된 이후 인터넷에는 후원 방법을 묻는 BTS 팬덤 '아미'의 게시글이 잇따랐고, 병원 대외협력실에도 관련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와 심리, 행동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임상·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슈가는 단순 기부를 넘어 약 7개월간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와 함께 음악 접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직접 만나 상호작용을 도왔다.
 
슈가는 BTS 활동 중에도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도 큰 관심을 보였고, 음악을 통해 도움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긍정적 변화를 주려면 10년 이상 중장기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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