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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지원 |
이에 은지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이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그보다 9살 연하로 은지원의 전담 스타일리스트였다. 연예인과 스타일리스트로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 최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예비신부는 차분한 인품을 가지고 있으며 깊은 신뢰 속에 자연스럽게 핑크빛 감정이 싹트게 됐다는 후문이다.
은지원은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재혼 의사를 전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는 MBN ‘돌싱글즈4’에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며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재혼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재혼 생각이 있냐고 질문하자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혼자 계시다 보니 결혼에 대한 생각이 더 짙어졌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도 젝스키스 고지용, 장수원과의 대화 중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재혼을 하긴 해야지. 누가 119라도 불러줘야 할 거 아니냐. 이러다 진짜 고독사할 수 있다”라며 “난 아이를 낳으면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다 중단할 것”이라고 공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4월, 32살의 나이에 하와이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던 은지원. 당시 상대는 은지원이 1994년 유학 시절 만난 두 살 연상의 유도선수 출신의 사업가로 미스 하와이 출신의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2년 후인 2012년 8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별했다. 두 사람의 파경 사유에 대해 은지원은 tvN 예능 ‘신서유기2’를 통해 게임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음을 고백하기도 하는 등 이혼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2013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성격 차이 때문에 부딪히는 점이 많았다”면서 “지금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은지원의 전처는 축구선수 이동국 아내의 친동생으로 이동국과 은지원은 동서지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이 돌싱이라고 알고 있지만 법적으로 따지면 그는 총각이다.
첫 번째 결혼 당시 은지원은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만을 유지해 법적으로 이혼을 한 적은 없다.
이에 대해 은지원은 MBN ‘돌싱글즈4’에 출연해 “이혼은 했지만 ‘돌싱’이 아닌 ‘싱글’이다”라며 해당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반면 현재의 여자친구는 초혼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1978년생인 은지원은 1997년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로 데뷔해 ‘학원별곡’, ‘기사도’, ‘커플’, ‘컴백’, ‘예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원조 아이돌’로 아이돌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만취 In Melody’, ‘ADIOS’ 등의 노래로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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