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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5%,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

기사승인 2025.08.11  18: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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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1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6.5%(‘매우 잘함’ 46.2%, ‘잘하는 편’ 10.3%)로 전주 대비 6.8%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부정 평가는 38.2%(‘매우 잘못함’ 28.7%, ‘잘못하는 편’ 9.6%)로 전주보다 6.8%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5.2%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주 초반에는 주식 양도세 논란과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국민들의 불신을 키웠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의힘 패싱 등 대치 정국을 심화시키는 행보가 보수층과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고 분석했다. 또 주 후반에는 광복절 조국, 윤미향 사면 논란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이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가 18.0%p 하락해 38.8%로 가장 낮았다. 부산·울산·경남도 17.4%p 하락한 44.8%로 집계됐다.
 
광주·전라는 78.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3.5%p 떨어졌다.
 
이 밖에 서울 54.6%, 인천·경기 61.9%, 대전·세종·충청 56.1%, 강원 56.8%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20대 지지율이 43.5%로 가장 낮았고, 70대 이상이 45.3%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 대통령의 주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각 70.0%, 66.0%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나 전주 대비 각각 6.5%p, 8.6%p 하락했다.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8.4%, 국민의힘이 30.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6.1%p 하락해 7주 만에 50%선 아래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1%p 올라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은 3.1%, 진보당은 1.4%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은 민주당의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과 당내 경선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지율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2%,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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