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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성.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전유성은 이날 오후 9시 5분경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고인은 최근 폐기흉 증세가 악화해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 24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회원들에게 “코미디계 큰 어른이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며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 편지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라며 전유성의 위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1949년생인 전유성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청운초등학교,선린중, 서라벌예고,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MC 겸 코미디언인 "후라이보이" 곽규석의 방송이나 공연용 원고를 써주는 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 TBC ‘쑈쑈쑈’ 방송작가로 방송계에 정식 입문한 후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미국에서 익살을 뜻하는 영어 단어 '개그(gag)'와 남자를 뜻하는 '맨(man)'을 합친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만들었으며 유행어로는 “얘는 무슨 말을 못 하게 해!” 등이 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윤형주의 '0시의 다이얼'에 출연한 전유성이 내뱉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싸움을 하면 육박전이다"라는 말은 나중에 박정희 대통령도 듣고 박장대소 했다는 일화도 있다.
유족으로는 외동딸 전제비가 있으며 빈소는 26일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다.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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