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ad44

노만석,“ 나라고 용빼는 재주 있나”

기사승인 2025.11.11  14:08:13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진@대검찰청
노만석(55·사법연수원 29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1일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 사건을 항소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파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노 대행은 이날 조선일보 통화에서 ‘대장동 사건을 항소하지 말라고 했을 때의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냐’는 질문에 “제일 걱정했던 것은 1심 무죄 선고였다”면서 “(지난달 31일) 피고인 5명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돼 마음이 편했는데 (항소 불허 지시로) 이렇게까지 파장이 클지 몰랐다”고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노 대행은 전날 평검사인 대검찰청 연구관들과 면담 자리에서 ‘용산(대통령실)’과 ‘법무부’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권력 눈치를 보고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 있는 대장동 사건의 항소를 막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노 대행은 “검찰총장은 사건만 보는 게 아니라 경영자 입장도 있어서 두루두루 살펴야 한다. 법무부도, 용산도, 국민도 두루두루 살피고 결정해야 하는 자리라는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라며 “특정 사건에 대해 얘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노 대행은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지난 7일쯤 전화해 ‘큰일 났다’며 항소하지 말라고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이 차관이 그렇게 말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이나 정성호 법무장관 연락을 직접 받았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노 대행은 그러면서도 구체적으로 누구로부터 언제 법무부의 ‘부정적’ 의견을 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노 대행은 거취와 관련해서는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도 “나라고 용빼는 재주가 있겠나. 저도 많이 지쳤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행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지 않았다. 노 대행은 “(지난 7일 이후) 3~4일 간 시달려 몸이 많이 아파서 (하루) 쉬려고 한다”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