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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지도,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

기사승인 2025.11.17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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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떨어진 54.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1.2%로 2.5%포인트 상승했다.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 불신감을 높이며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서울에서의 긍정 평가는 53.8%에서 49.9%로 3.9%포인트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3.0%포인트), 인천·경기(-2.8%포인트)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연령대로는 70대 이상에서 7%포인트 하락했고, 30대(-3.0%포인트), 20대(-1.3%포인트) 등에서도 낙폭이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여야의 국정조사·탄핵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 이슈가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 후반에는 한미 ‘팩트시트’ 발표로 핵잠수함 건조 등 외교·안보 성과가 부각되면서 일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 주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4.2%로 0.6%포인트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양당 격차는 12.5%포인트로 확대됐다. 조국혁신당(3.2%), 개혁신당(3.1%), 진보당(1.0%), 기타 정당(2.8%)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9.1%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6%, 3.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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