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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 추락 사고 현장. 사진@sns영상화면캡처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9일 오전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 일대에서 비상 절차훈련 중이던 육군 항공부대 소속 코브라 헬기가 하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주조종사 정 준위와 30대 부조종사 장 준위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비상절차 훈련은 운행 중 엔진 정지 등 돌발 상황을 가정, 엔진 출력을 낮추는 등 비상사태에 대처하는 훈련이다.
한편 군은 10일 오전 육군본부에서 이들의 순직 여부를 판단하는 보통전공사상 심사위원회 선행심사를 열고 고(故) 정상근·장희성 준위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순직한 전우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릴 것”이라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필요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장례는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육군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한편 육군은 사고 직후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하고,박민상 항공사령관 직무대리가 위원장을 맡는 32명 규모의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현장 일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육군은 “기체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브라 중 사고 기종인 AH-1S는 1988년부터 도입돼 기령이 40년에 육박한다. 현재 육군은 약 60대를 운용 중이며 2028년부터 순차 퇴역할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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