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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둑’이라는 언덕이 있었다.
영흥·선재도에서 조개무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오랜 시간 바지락껍데기가 쌓여 언덕이 된 먼둑은 어른들에겐 일터이자 사랑방이었고 바다와 갯벌이 전부인 아이들에겐 색다른 놀이터였다.
오래전부터 영흥면 주민들은 바지락을 잡아 자식 학교 보내고 병원비도 마련했다.
바지락은 영흥 주민들의 희망이었다.
영흥 사람들은 바지락 국물에 조갯살을 넣어 먹는 ‘와르락탕’, 조갯살에 찹쌀가루를 넣어 쑤어먹는 ‘바지락누르미’와 같은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지금은 바지락고추장찌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전, 바지락쌈장이 유명하다.
봄에 시작해 가을까지 거두는 바지락잡이가 얼마 전 시작됐다.
갯벌로 사람들을 데려다주는 소달구지는 경운기로 바뀌었지만 바지락잡이 도구인 호미, 종태(망)은 예전 그대로다.
순수한 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섬 영흥도는 갯벌 내음 물씬 풍기는 싱싱한 바지락을 선물하겠다.
글. 사진@옹진군
오랜 시간 바지락껍데기가 쌓여 언덕이 된 먼둑은 어른들에겐 일터이자 사랑방이었고 바다와 갯벌이 전부인 아이들에겐 색다른 놀이터였다.
오래전부터 영흥면 주민들은 바지락을 잡아 자식 학교 보내고 병원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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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옹진군 |
영흥 사람들은 바지락 국물에 조갯살을 넣어 먹는 ‘와르락탕’, 조갯살에 찹쌀가루를 넣어 쑤어먹는 ‘바지락누르미’와 같은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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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옹진군 |
봄에 시작해 가을까지 거두는 바지락잡이가 얼마 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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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옹진군 |
순수한 자연과, 그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섬 영흥도는 갯벌 내음 물씬 풍기는 싱싱한 바지락을 선물하겠다.
글. 사진@옹진군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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