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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해상봉쇄 장기화 준비하라" 지시

기사승인 2026.04.29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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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를 준비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전해졌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백악관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의에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해 이란 경제와 석유 수출을 계속 압박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폭격을 재개하거나 분쟁에서 손을 떼는 방안이 봉쇄를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큰 위험을 수반한다고 판단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장기화 준비 지시를 두고 “이란이 오랫동안 거부해 온 핵 포기를 강요하기 위해 이란의 자금줄을 겨냥한 고위험 도박”이라고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심 요구 사항인 ‘모든 핵 활동 해체’를 수용할 때까지 이란 정권을 거세게 압박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 작전을 펼쳐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에 처해 있다고 알려 왔다”며 봉쇄 효과를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 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없다.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는 “봉쇄가 이란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팔리지 않은 석유를 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란 정권이 미국에 새로운 접촉을 시도하게 했다”고 했다.
 
다만 WSJ은 “봉쇄를 계속하는 것은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트럼프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든 분쟁을 연장하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애나 켈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란 항구에 대한 성공적인 봉쇄 덕분에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기 위한 협상에서 최대의 지렛대를 확보했다”며 “대통령은 국가 안보를 보호하는 합의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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