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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음주운전, 20년 넘게 활동해 온 야구현장에서 불명예 퇴진

기사승인 2026.06.13  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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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뉴스화면
프로야구 키움 이용규 플레잉 코치가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12일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용규 코치는 오전 6시25분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유턴을 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는 이 코치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맞은 편에서 정상신호에 유턴을 하던 차량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코치의 차량은 사고 후 옆으로 튕겨 나갔다. 도보 면에 정차 중이던 경찰차 후미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이 사고로 유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와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용규 코치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된 프로야구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 코치의 사고 직전 폐쇄회로(CC) 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SBS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경기 구리시 한 도로에서 이 코치가 몰던 하얀색 포르쉐 승용차 1대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갔다. 잠시 뒤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와 차량이 향한 곳을 가리켰다.
 
한편 키움 구단은 이날 “이 코치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코치는 이번 일에 관해 어떠한 변명 없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했다.
 
이용규 코치는 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특유의 근성으로 20년 넘게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 키움으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봄부터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 코치를 맡아왔다.
 
이용규 코치는  배우 유하나와 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2023년 MBC '미쓰와이프'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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