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며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 봉쇄의 즉각적인 해제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는 “금요일(19일) 합의 서명과 함께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며 “이 지역과 전 세계를 향한 원유 수송이 다시 양방향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선 게시글에서 밝힌 해협 개방과 해상봉쇄 해제 조치가 공식 서명 이후 본격 이행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이 주말 내 최종 휴전·종전 합의 타결을 추진해온 가운데 나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연합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을 107일 만에 사실상 종결하는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이번 선언은 그가 이날 저녁 8시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UFC 대회를 개최하며 자신의 80세 생일을 기념하기 직전에 나왔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며 “서명 즉시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당시까지도 이란 정부는 최종 합의를 공식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