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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연 위원장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이석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9일자로 국민통합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지난 1년간 비록 짧은 기간이었습니다만 국민 각자가 지닌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바탕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려고 나름 뛰었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나갈 길이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며 “제가 다시 공직에 나선 것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서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전날 이 위원장에게 유임 없이 물러나달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국민통합위원장 임기는 2년인데, 이 위원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위원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보수 성향 인사로, 지난 대선 때 이 대통령이 공들여 영입한 뒤 통합위원장에 발탁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취임 후 민주당의 검찰·사법 개혁 등에 쓴소리를 했다. 지난 19일 이 대통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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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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