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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전남목포시 옥암동 간선도로 일부가 폭우에 잠겨 있다. 목포에는 시간당 최대 66.4㎜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등 밤사이 150㎜ 넘는 비가 내렸다. 2026.8.16. 연합뉴스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16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광주지역 누적 강수량은 해남 201.3㎜, 영암 185.9㎜, 목포 165㎜, 진도 133㎜, 무안 110㎜, 장흥 87.5㎜, 여수 74㎜, 광주 45.8㎜ 등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강수량은 목포 66.4㎜, 해남 64㎜, 진도 60.8㎜, 무안 44㎜, 영광 33.5㎜ 등이다.
목포와 진도는 8월 중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포에서 종전 8월 중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는 2023년 8월 23일 기록된 55.7㎜였다. 진도는 2025년 8월 9일 기록된 48.6㎜였다.
전남광주 전역에서 역대 8월 중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 기록은 2011년 8월 7일 광양에서 나타난 106.5㎜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남광주 전역에서 12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침수 118건과 하수구 역류·나무 쓰러짐 등 7건이다. 전남권역 51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88척 중 5개 항로 5척은 운항을 중단했다.
전남광주지역은 이튿날 오전까지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200㎜가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따뜻하고 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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