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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 약 6876억원치 크로아티아 수출

기사승인 2026.09.04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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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무.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홍보영상캡처
사업 규모는 로켓 발사대 18문과 미사일 등 4억3520만유로(약 6876억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와 8일(현지 시각)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로켓 발사대 18문과 미사일 등 4억3520만유로(약 6876억원)에 달한다. 한화 관계자는 “그동안 비공개로 크로아티아 측과 천무 수출을 논의해왔다”고 했다.
 
크로아티아군은 현재 구소련제 122mm 다연장 로켓인 ‘불칸 M92’와 ‘GRAD BM-21’을 사용하고 있다. 도입 30년이 넘은 이 장비들은 사거리가 20km에 불과하다.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유럽 안보 정세가 불안해지자 국방비를 대폭 늘리며 군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국방비를 2025년 GDP의 2.01%(약 18억 유로)에서 2027년 2.5%, 2030년 3%, 2032년 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2008년 폐지됐던 징병제를 18년 만인 올해 부활시키기도 했다.
 
천무는 북한이 보유한 방사포 및 다연장로켓 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 4월에 장기소요결정해 2009년 6월부터 개발비 1,300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개발이 완료됐고 2015년부터 실전배치됐다.
 
기존 군단급 화력체계인 K-136 구룡보다 사거리와 화력, 정확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군단급 정찰 무인기와 더불어 군단 작전반경을 획기적으로 늘린 체계로 평가받는다.
 
최장 사거리 36km의 130mm, 80km의 239mm, 290km의 600mm 등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차륜형 다연장 미사일 체계로 최고 시속 80㎞로 이동할 수 있고 사격 지점 도착 후 약 7분 이내에 첫 발사가 가능하다. 적의 화생방 공격과 소총 사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호 능력도 갖췄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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