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ad44

전경철 작가 별세, 중증 자폐 아들이 지낼 시설 찾았다고 한지 24일 만에

기사승인 2026.09.06  16:00:07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영상 화면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등에 나와 중증자폐 아들을 향한 사랑을 얘기했던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가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는 SNS를 통해 "2026년 9월 5일 오후 7:56 전경철 피터팬 아빠가 먼 길을 떠났다. 장례는 평소의 뜻에 따라 무빈소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빈소는 별도로 설치되지 않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전 작가는 성인 중증자폐 가족을 위해 피터팬 재단을 만들고 발달장애인공동체 설립을 추진해왔다.
 
고인은 27년 간 정신연령이 2~3세 수준인 중증자폐 아들을 홀로 키워왔고, 그 과정을 에세이 '안녕, 피터팬'에 기록해 많은 이들에게 울음을 주었다.
 
또한 이 책엔 전 작가가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면서 아들이 자신 없이 돌봄 받으며 지낼 수 있는 곳을 알아보러 다니는 시간들이 담겼다.
 
자폐 아들과 치매 및 뇌경색을 앓는 모친을 수발하던 중 본인마저 간암 말기 진단을 받는 시련을 겪었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남은 시한이 6개월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전 작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겨질 아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1년 넘게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왔다.
 
지난달 12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던 고인은 방송 이후 아들이 지낼 시설을 찾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24일 만에 세상을 떠나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