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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안상호, 한국인 최초 일본의사자격증 취득 종로3가 단성사인근에서 개인진료소 운영

기사승인 2026.08.10  1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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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안상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하영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에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가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다.
 
안상호는 1872년생으로, 일제강점기인 1902년 도쿄자혜의원의학교를 졸업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1904년 귀국해 지석영이 세운 의학교와 동담한의학교에서 서양의학을 강의했다.
 
또한 서울 종로3가 단성사 인근에 개인 진료소를 마련하여 의료 활동을 벌였다.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1922년 10월16일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종로3가를 지나던 전차에 의해 부딪혀 부상을 당한 사람이 인근 안상호 진료소로 이송돼 응급치료 받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1922년, 1926년에 자동차, 버스. 전차 등에 부딪혀 부상을 당한 사람들을 치료했다는 기사가 있다.
 
일본인 의사들의 단체인 경성의사회에 대항하여 한국인 의사로 구성된 한성의사회 회장을 맡았다.
 
1919년에는 고종이 덕수궁 함녕전에서 뇌출혈로 쓰러지자, 급히 진료했으나 끝내 구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는 일본인의 사주로 고종에게 독약을 올렸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1918년 12월 10일 발행된 매일신보에는 조선인과 일본인의 결혼생활을 다룬 기사가 실렸다.
 
제목은 '완전히 내지화된 의사 안상호 씨의 가정'으로,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일본식 생활양식과 풍습을 받아들여 생활하고 있다는 안상호가 등장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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