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2
default_setNet1_2
ad43
ad44

장훈 별세,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 세운 대타자

기사승인 2026.09.10  19:37:50

공유
default_news_ad1
ad35

장훈 별세
재일동포 2세로 한국인 멸시에 맞서다 말년에 일본으로 귀화
NPB 통산 역대 타격 3위(타율 0.319), 홈런 공동 7위(504개), 타점 4위(1천676개)에 오른 대타자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일본프로야구(NPB)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재일교포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해설위원이 9일 별세했다.향년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명구회가 장훈 위원의 장례를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KBO 허구연 총재가 일본으로 건너가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도 장례 절차가 정해지는 대로 김광수 회장 등을 조문단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난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좌투좌타 좌익수로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다.

1967∼1971년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4연 연속 석권했으며, 1976∼1979년 4년간 일본 최고 인기 팀 요미우리에서 활약할 때는 요미우리 역대 39번째 4번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닛폰햄 파이터스의 전신인 도에이에서 데뷔해 닛폰햄, 요미우리 자이언츠, 롯데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NPB 최다 안타인 3천85개를 쳤다.
 
NPB에서만 뛴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타 3천개를 넘겼다. 이 부문 2위 노무라 가쓰야(2천901개)보다도 100개 가까이 더 때렸다.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통산 고의볼넷도 2위(228개)에 오른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로 활동했으며 2007년엔 한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장훈 위원에 앞서 일본프로야구의 영웅들이 하나둘씩 세상과 작별했다.
 
최다승 투수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2019년), 1만번 이상의 타석과 타수를 자랑하는 노무라 가쓰야 전 감독(2020년), '미스터 베이스볼' 나가시마 시게오 전 감독(2025년)이 영면에 들어갔다.
 
장훈 위원과 동갑으로 세계 최다인 홈런 868개를 남긴 대만계 오사다하루(王貞治)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은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