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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택근 전 아나운서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5일 방송된 채널A의 스타의 숨겨진 가족 이야기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특별한 만남을 가지 임재범과 손지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의 아버지는 60년대에 활약했던 톱 아나운서 임택근씨로 2011년 삼부자는 처음으로 함께 상봉한 바 있다.
손지창은 2009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됐으며 이후 '대학 첫 등록금을 도와주실 수 있냐'는 부탁을 아버지로부터 거절당한 비참함을 회고했다.
임재범과 손지창의 부친 임택근 아나운서는 1963년 KBS 아나운서 실장을 맡던 중 1963년 4월 명동성당에서 절세의 미인 음악대학 교수인 오모 여인과 결혼했다.
그러나 불행은 오모 여인이 아이를 낳지 못해 발생되었다. 결국 임택근 아나운서는 1980년대초 어머니의 권유로 이혼을 한다.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2011년 11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모두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어디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두 아들을 둔 것과 귀여운 손자 손녀를 3명이나 얻은 것을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두 아들이 어릴 적부터 안고 살았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택근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56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올림픽을 중계할 당시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이라는 멘트를 최초로 선보인 방송인으로 유명하며 스포츠 중계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한편, 손지창은 지난 2011년 3부자 상봉 후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좋은 형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형은 음악적 재능을 떠나서라도 지금까지 내가 만난 그 어떤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임재범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2004년 8월 서울 소피텧 엠베서더 호텔에서 한인입양인대회가 개최되었다. 어린 나이에 세계 각국에 입양되어 성인이 된 한인들을 초청하여 조국 대한민국을 알려주는 행사였다.
당시 여동생과 함께 인천 길거리에 버려저 인천혜성고아원 등에 머물다 미국 뉴저지 가정으로 입양되어 고국을 찾은 한국 이름 김순이 미국명 캐시 새코님은 “낳아 주신 것만 해도 고맙다”며 생모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나타낸바 있다.
사실 혼외자 자식입장에서는 부모가 미울 수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세상구경을 시켜준 그 자체만으로도 부모에게는 고마해야 할 것이다.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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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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