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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사망 전 학대당해 , 차이고 찔리고 피투성이 돼

기사승인 2011.10.28  09: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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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련보도화면
독재자 최후는 비참했다

[푸른한국닷컴 김준일 기자]사망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前) 리비아 국가원수가 시민군들에게 생포된 후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글로벌포스트’는 지난 25일 카다피가 사망 전 한 시민군에게 흉기로 엉덩이를 찔리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리비아 시민군이 카다피를 생포한 직후 벌어진 학대 장면이 전혀 여과없이 담겨있어 충격을 줬다.

카다피는 시민군들에게 붙잡혀 상의가 벗겨진 채 힘없이 질질 끌려가고 있었고, 카다피의 팔을 잡고 있던 한 남성이 칼 혹은 긴 막대기로 보이는 흉기를 카다피 엉덩이에 꽂았다. 카다피는 몸부림치며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이 신문은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어떤 상황에서도 포로에 대한 학대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 영상으로 인해 국제인권단체는 카다피의 사망 과정을 명확하게 조사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는 카다피가 친위대와 반정부군간 교전 중에 숨졌다고 전했지만 부검에 참여한 한 의사는 머리에 맞은 총상이 치명적인 사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과도위원회 고위 관료는 27일 “카다피 사망 사건 조사를 이미 시작했다"며 "카다피를 살해한 자를 법정에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준일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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