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김문수 전 대선후보 |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10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의 7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정청래 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21.2%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의원이 13.1%, 한동훈 전 대표가 12.1%, 조경태 의원이 11.8%, 나경원 의원은 6.5%에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해서 살펴보면 김문수 전 후보의 지지율은 49.5%로 과반에 육박하며 18.2%에 그친 한동훈 전 대표와 11.5%에 그친 나경원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을 더욱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정청래 의원이 32.3%, 박찬대 의원이 22.9%를 기록해 정 의원이 오차범위 밖인 9.3%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평균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정청래 의원이 53.1%로 과반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며 36.3%에 그친 박찬대 의원을 약 17%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60.2%, 부정 34.2%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3.3%p 더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2.2%p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8.2%, 국민의힘이 27%, 조국혁신당이 4.8%, 개혁신당이 4.7%, 진보당이 1.3% 등을 기록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사면에 대한 찬반 조사를 살펴보면 찬성 46.2%, 반대 45.6%를 기록해 단 0.6%p 차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사실상 찬반이 거의 동률을 기록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번 미디어토마토의 정기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무선 RDD 활용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4.5%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더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