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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해명, “구단 말 따라가다 보니 망가져”

기사승인 2021.07.01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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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여자 배구 선수 이재영(25),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학폭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재영은 지난달 30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학폭 폭로 글이 온라인에 처음 올라왔을 때 적극적으로 해명하려 했지만, 구단이 강력히 막아 아무 말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재영은 "저희가 소명하고 싶어도 '괜히 구단 시끄럽게 하지 마라. (회사) 이미지 생각해 달라. 너희들 그러면 계약 해지하겠다'고 했다"며 "저희는 구단 말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계속 저희만 망가지는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또 이재영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닌 것에 대해선 분명히 밝히고 싶었지만 구단에서 사과문을 무조건 써야한다고 문구를 보내줘서 그대로 받아썼다"고 해명했다.

그런면서 "그렇게 해야 빨리 무마가 된다고 했다. 그 친구들에게 상처가 된 행동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한 번의 사과로 씻겨지진 않겠지만 평생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나도 평생 반성하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칼을 대고 목에 찌른 건 전혀 없었던 부분이다. 그걸(칼) 들고 욕을 한 것 뿐"이라면서 "나와 엄마가 선수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흥국생명이 한국배구연맹(KOVO)에 제출한 차기시즌 등록 명단에서 제외됐다. 흥국생명은 이들을 등록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에 무산됐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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