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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대응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열고 토론을 하였다 사진@국민의힘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윤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를 한 뒤 예고 없이 기자실을 찾아 “제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아내가 경력기재를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윤 후보는 “국민께서 저에게 기대하셨던 바를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 그건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다”면서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아내 관련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이렇게 말씀드렸으니 사과로 받아달라”며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에 지원하면서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로 2002년부터 3년간 재직한 것으로 경력증명서에 기재했다.
그러나 여권에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에야 설립됐고, 당시 협회 관계자는 ‘김씨를 본 적도 없다’고 하고 있다”며 김씨가 허위로 협회 재직증명서를 발급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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