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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조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막판 조율하고 있다"며 "이달을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한일·한미 외교장관 회담 소감에 대해 " 확고한 한미 연합대응태세 그리고 확장억제에 대해 확인을 재확인 하고 전반적으로 한미 관계에 중요하고 좋은 첫 걸음을 뗐다"고 밝혔다.
이어 "동맹 현대화는 무엇보다 우리가 엄중한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국방력을 강화한다든가 여러가지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알고 있는데 중국에 대해선 우리 정부가 취할 조치들에 대해서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주한미군 역할 및 성격 변화를 이번 방미에서 깊이 논의하지는 않았다면서 "앞으로 우리에게 도전 요소가 될 국제정세 등을 얘기했다"며 "그 이상의 것은 실무선에서 더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후 안보 분야에서도 미국의 요구가 제기될 가능성에 대해 "한미 양국이 산업 분야에서뿐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도 윈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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