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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의 지지율은 38.7%로 나타났다.
이어 장동혁 후보 31.1%, 안철수 후보 7.5%, 주진우 후보 7.2%, 조경태 후보 4.7% 순이었다.
지난달 29~30일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전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 장 후보의 지지도는 20.3%에서 31.1%로 10.8%p 상승했다. 주 후보와 안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각각 2.8%p, 2.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층의 김 후보 지지도는 38.6%에서 38.7%로 0.1%p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조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31.5%로 가장 높았으며 안 후보 11.2%, 김 후보 4.4%, 주 후보 2.5%, 장 후보 2.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조 후보는 40대(18.0%), 50대(26.0%), 70대 이상(24.0%)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60대에서는 조 후보 지지율은 32.4%를 기록해 김 후보(12.3%)와 장 후보(14.2%)를 큰 폭으로 앞섰다.
반면 만 18세~20대에서 조 후보가 14.3%를 기록하며 김 후보(22.5%)에게 밀렸고, 30대에서는 조 후보가 10.5%로 김 후보(19.7%)와 장 후보(15.5%)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조 후보가 경기·인천(17.4%), 충청권·강원(20.7%), 호남권·제주(30.9%), 부산·울산·경남(29.6%)에서 선두를 달렸다. 반면 서울에선 조 후보가 17.8%로 김 후보(21.8%)에게 뒤졌고, 대구·경북에서는 조 후보가 18.9%로 김 후보(22.4%)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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