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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이민. 사진@브랜뉴뮤직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남편이 먼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이날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의 사망 소식에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멤버 크리스탈은 황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는 동료의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은 1999년 크리스탈과 함께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을 결성, '데이바이데이'로 데뷔했다. 이들은 '너만은 모르길' '원하고 원망하죠' 등 감미로운 보컬을 내세운 R&B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애즈원은 지난 6월 신곡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함께 출연해 6년 만의 음악 방송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애즈원은 재미교포 2세 출신 2인조 여성 그룹으로, 팀명은 말 그대로 '하나처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함께한 멤버이자 절친한 크리스탈은 소식을 듣고 충격과 애통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8월 9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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