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 |
| 사진@서울시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서울시 중구는 17일 남대문시장 중심가로에서 준공식을 열고 상인·주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완공을 공식 발표했다.
전통의 온기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최대(最大) 전통시장 남대문시장 중심가로 약 135m 구간이 한옥 처마를 형상화한 ‘디자인 아케이드’로 정비되었다.
채광·환기·소음 등을 고려해 지붕은 막구조(membrane structure) 방식 적용,화재·재난·태풍 대비한 안전 설계,더 쾌적하고 편안한 시장 쇼핑 환경 조성, 기존 쓰레기 적환장이 있던 자리도 편의공간과 열린 진입광장으로 바뀌어 남대문시장의 환영의 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낡고 복잡했던 시장 골목길을 개선하기 위해 11월 중 ‘감성가로’ 조성이 시작되며, 더 쾌적하고 감성적인 시장길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된다.
![]() |
| 사진@서울시 |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당초 사업비는 31억 원이었으나, 중구는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39억 8천만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총 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환경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했다.
오세훈 시장은 “남대문시장은 대부분 사유지였기에, 공공이 개입하거나 건축물 새로 짓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인과 시장 관계자분들, 그리고 공공이 힘을 모은 끝에 아케이드 준공식으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