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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될수도 없고, 되서도 안 된다"고 맹비난 했던 전여옥 의원이 박근혜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한나라당 비대위를 겨냥 “이단종교집단 같다. 마치 저들에게 정권을 헌납하고자 마음을 먹은 듯하다”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 비대위가 내놓은 정강·정책 쇄신안에 대해 “짝퉁 민주당을 넘어 짝퉁 민노당”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전 의원은 특히 ‘유연한 대북정책’으로의 정책기조 전환에 대해서 “성도 갈고, 이름도 바꾸는 것, 그래 전권 잡았으니 다 좋다”면서도 “그런데 북한 인권과 개방을 삭제한다? 진짜 미쳤는가. 불쌍한 가족 버리고 도망치는 아비도 이보다는 낫겠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북한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자들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 가느냐”고 반문한 뒤 “변화한다는 것이지 뿌리째 뽑아버리라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명도 바꾸고, 색깔도 바꾸고, 도대체 뭘 위해서(냐)”며 “사익을 위한 당이 돼 버려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나는 살려달라고 한 적 없다. 그리고 북한 인권에도 눈 감으라고 한 적 없다”며 “이단종교집단 같다. 마치 저들에게 정권을 헌납하고자 마음을 먹은 듯하다”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전 의원은“(현 비대위 체제는) 박근혜 위원장 대통령후보 만들기에 끝나겠지요. 경선 없이 그냥 후보로 추대하는”이라고 말을 끝냈다.
전 의원은 박 위원장이 당 대표 시절인 2004년 당 대변인을 맡아 박 위원장의 핵심 측근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7년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해 박 위원장과 멀어졌다.[푸른한국닷컴 전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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