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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락, 숫자의 결과

기사승인 2026.03.09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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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추락은 잘못된 판단과 행위에 대한 결과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찬성이 많은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에도 불구하고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지도의 정체는 과거와 오늘의 결과다.
 
정치에서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결과가 중요하다.
숫자가 말해주는 정당지지도와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좋은 예다.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편집@푸른한국닷컴
● 정당지지도
 
야당에 대한 지지는 당 대표 리더십에 대한 지지여부를 나타내는 것이다. 장동혁 대표가 작년 8월 말 취임한 이후 국민의힘 지지도가 40%대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리얼미터 작년 8월25일 발표 기준 국민의힘 35.5%에서 3월 2일 발표에서는 33.8%다. 35% 내외에서 정체되어 있다. 다른 조사기관의 면접방식 조사에서는 20% 내외다.
 
국민의힘 지지가 개혁신당으로 이동한 것도 아니다. 되레 최소 2~3%정도 민주당으로 이동했다고 추정된다. 심각하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과의 합당 운운보다 민주당으로 이동한 표심을 다시 갖고 오는 것이 급선무라 본다.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편집@푸른한국닷컴
●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동훈 제명에 대해 찬성이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한동훈 제명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도가 낮은 것이 아니라 극우 유튜버 고성국 입당 논란, 배현진 의원 징계 논란, 호감받지 못한 장동혁 대표의 단식투쟁, 2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재판에 대한 불분명한 입장 정리, 오세훈 시장에 대한 강제적 불출마 압박 등이 정당지지도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결국 장동혁 대표의 부실한 리더십이 한동훈 전 대표를 정치무대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고있는 것이다.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편집@푸른한국닷컴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평가
 
통상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펑가 긍정이 부정보다 많을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 40%대는 유지해야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양당 대표 직무수행평가가 40%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가 정청래 대표보다 긍정평가가 열세인 것은 문제가 있다.
 
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편집@푸른한국닷컴
지방선거 3개월 전 정당지지도 비교
 
과거 지방선거 3개월전 정당 지지도를 비교하면 이번 지방선거 비관적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지방선거 3개월전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금보다 좀 더 높은 41.1%였다. 그러나 대통령 취임직후 급격히 상승해 선거 한달 전에는 민주당보다 10% 앞섰다. 그 결과가 오늘의 광역단체장 수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세월호 침몰로 대패가 예상되었지만 여론을 반영하는 숫자에는 그렇게 나타나지 않았다.
 
당시 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57%, 새누리당 정당지지도 47.8였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예상보다 선전했다.
 
당시 보수층이 진보진영의 지나친 세월호 침몰 악의적 왜곡선동에 박근혜 대통령 중심으로 뭉쳤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정당 지지도 하락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과감한 변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면 2022년 6월 지방선거처럼 선거 1달을 앞두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다.
 
1,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에 대해 ‘무죄 추정 원칙’이 아니라 ‘사법부 판단 존중’으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법치를 금과옥조처럼 생각해온 보수정당 국민의힘이 1심판결을 부정하면 진정성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다를 바 없다.
 
2. 국민의힘의 폭망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비상계엄 선포와 대선패배 때문이다. 대선에서 승리를 하거나 최소한 초박빙 격차로 패배했다면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당 출신 대선후보를 새벽녘에 교체하려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 거기에 같이 부화뇌동한 윤희숙 당시 여의도연구원장 등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
 
3. 배현진 의원 징계가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못했다. 징계를 주도한 윤리위원장이 사퇴를 해야 한다.
 
4.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은 선언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절연이 된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팔이 극우 강성 유튜버 고성국, 전한길 등과 윤 어게인을 외치는 아스팔트 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
 
5. 오세훈 서울시장 등 현역 광역단체장들과 갈등을 일으키면 안된다.
 
지금은 여당이 아니라 야당이 아니다. 야당이 집권세력처럼 행동하는 것은 제발에 도끼 내리는 격이다.
 
광역단체장들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장동혁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다고 보복하려 하면 안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갈등은 한동훈 전 대표로 국한되어야 한다.
 
이건희 전 회장은 사람의 성실함을 좋게 평가하지 않았다.
 
성실함은 바쁨의 상징으로 조직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원천적 성격이지만 위기 탈출과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별화와 새로움에 도전하는 정신을 중요시여겼다.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다. 거리행진하고 단식투쟁하는 성실함은 당의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확한 진단과 진단에 따른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의 힘 정당지지도는 과거와 오늘의 결과다.
오늘의 결과가 내일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 인사들이 마이동풍(馬耳東風)하고 '쇠귀에 경 읽기' 우이독경(牛耳讀經)가 계속되면 경상북도만 빼고 16개 광역단체장 모두 잃을 수 있다.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사람보다는 대한민국과 제1보수정당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생각해야 한다. 잘 난 사람, 못 난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국가와 정당은 계속 존속되기때문이다.
 
지도자가 판단을 잘못하거나, 지도자가 판단을 못해 좌고우면이 심해지면 국가수호와 정당승리 차원에서 권면(勸勉)해야 한다.
 
무조건적인 지지나 무조건적인 옹호는 한동훈 전 대표를 따라다는 팬덤족들과 다를 바 없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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