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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일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약 2시간 동안 오찬과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며 그간의 소회와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현직 대통령이 약 2시간 동안 오찬과 산책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눈 비공개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두 분은 국민주권정부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과제를 이어받아 더욱 유능하고, 더 성공한 민주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서남부 지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역시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호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그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사람은 ‘하나의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년간 국민주권정부가 나라를 정상화하고 국격 회복과 민생 안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더 많은 국정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의 단합이 절실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진영의 단합과 외연 확장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가치임을 강조하셨고, 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뜻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검찰 개혁이 향후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검찰에 의한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매우 중요한 개혁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개혁의 속도 조절과 부작용 방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검찰 개혁 과제가 국가 사법 체계 전반의 변화를 수반하는 만큼 속도감 있게 빨리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해 국민의 피해나 사법적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공감하였으며 특히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반드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서울 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이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이유 중 하나로 청년 인재가 수도권에 집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지방이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낌없는 조언과 역할을 청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두 전‧현직 대통령은 수시로 소통하며 국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생 회복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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