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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7000t급 이지스급 구축함 6척 건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6.07.02  1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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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7조8000억원 규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2일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의 업체 선정평가를 거쳐, KDDX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향후 계약 금액과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을 협상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DDX는 7000t급 이지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이다.
 
통상 함정사업은 개념설계와 기본 설계, 상세 설계 및 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맡았다. 본격적인 함정 건조 단계인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방식과 자격 등을 두고 양측이 오랜 기간 공방을 벌여왔다.
 
방사청은 지난달 11일 양사에 최종 평가 점수를 통보했다. HD현대중공업이 기술능력평가에서는 한화오션보다 0.6425점 앞섰지만,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따른 보안감점 1.2점을 받아 순위가 뒤집혔다.
 
HD현대중공업은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방사청은 지난 1일 “재검토 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화오션은 “사업이 2년 이상 지연된 만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KDDX의 적기 전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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