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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군복무 중 성추행에 이어 마약투약까지

기사승인 2017.09.18  1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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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이 마약에 손을 댔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17일 오후 남 지사 장남 남모(26)씨를 서울 강남구청 인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의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16일 오후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한 상태이며 구속영장은 조사가 끝난 뒤 검토할 예정이다.
 
남모씨는 13일께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매했고,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속옷 안에 숨겨 밀반입했으며, 입국한 날 즉석만남 채팅앱으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8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한국 시각 오늘 새벽, 저의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스스로 밝혔다.
 
이어 “베를린 출장 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14일부터 투자유치 등을 위해 핀란드와 독일 방문에 나선 남 지사는 출장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조기 귀국길에 올라 사태를 수습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9일 오후 귀국 예정이던 남 지사는 귀국 시간을 몇 시간 앞당겨 당일 오전 7시께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포천지역 6사단 예하 의무부대에 근무했던 남모씨는 2014년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 A일병이 훈련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온 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B일병에게 뒤에서 껴안거나 바지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아 징역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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