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5
고인이 된 아프리카TV BJ 박소은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13일 박소은의 동생은 박소은의 아프리카TV 계정이 글을 올려 "상황이 이제야 정리되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며 “지난주 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박소은 동생은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은이 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은의 전 남친이라 주장하는 제보자는 여자친구가 자신 몰래 BJ 세야를 만나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로 양다리 걸친다는 공격을 받았다.
한편 박소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사망 1주 전까지만 해도 의욕적이고 밝은 일상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난 1일 올린 사진은 커다란 안경을 쓰고 편안한 흰 셔츠를 입은 채 머리는 뒤로 동여맨 모습이다. 그의 뒤로는 가스오븐과 냄비들이 보인다. 첨부글에는 “남자친구가 생기고 미모는 포기했다”며 “방송 안 할 때 집에서는 다 이렇게 하고 있잖아”라고 쓰여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