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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레이건항공모함.사진@미 국방부 |
[고성혁 군사전문기자] 5일 합참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작전 계획을 긴급 변경해 동해상으로 다시 전개할 예정이다.
레이간함의 재전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이 잇단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이어 지난 4일에는 5년만에 일본 상공을 넘는 IRBM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자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합참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레이건함은 2003년 취역한 미 7함대 소속 니미츠급 항공모함(배수량 11만 4000t)으로 전투기 FA-18(슈퍼호닛)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총 8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고성혁 sdkoh40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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