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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판세,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모두 125석 내외

기사승인 2024.04.08  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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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이 제1당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8일 현재 22대 총선 투표일이 2일 남았다.이 시기 정도되면 대부분 유권자들은 투표할지 여부와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한다.
 
언론과 평론가, 제 정당들이 발표하는 22대 총선 지역구 판세를 보면 국민의힘은 10 여일 전보다 예상 의석수가 증가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10석 내외 그대로다. 이는 접전지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거나 추월했다는 것이다.
 
필자는 지역별 여론조사를 배제하고 유권자 정치성향, 21대 총선 결과, 무당층 성향만을 분석해 예상 결과를 생각해 보았다.
 
이번 지역선거는 254곳이다. 지금 여론조사상 진보당 2곳(부산 연제,울산 북구), 새로운미래당 1곳(세종갑), 무소속 1곳(경북 경산),등 4곳을 제외하면 250곳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수 차지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역에서 1당이 되려면 126곳을 차지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선거전 85곳에,100석,110석을 점차 증가하는 발표가 나오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큰 변화가 없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1·2위 격차율을 보면 3% 차이로 승부가 난 지역이 23곳으로 국민의힘이 8곳, 민주당이 12곳, 친보수 무소속 3곳이다.
 
5% 차이로 승부가 난 지역이 41곳으로 국민의힘이 15곳, 민주당이 22곳, 친보수 무소속 3곳,친진보무소속 1곳이다.
 
7% 차이로 승부가 난 지역이 58곳으로 국민의힘이 21곳, 민주당이 31곳, 정의당 1곳,친보수 무소속 4곳, 친진보무소속 1곳이다. 이곳이 현재 언론에서 보도되는 접전 영역이다.
 
9% 차이로 승부가 난 지역이 73곳으로 국민의힘이 28곳, 민주당이 39곳, 정의당 1곳,친보수 무소속 4곳,친진보무소속 1곳이다.
 
본격 선거에 들어가면 정책과 관련된 이슈와 상식적 판단과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다. 의사증원은 정책과 관련 이슈이며 ;양문석과 김준혁;은 상식과 관련된 논란의 문제다.
 
20대 총선 김용민 막말 논란과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선거 직전 김행의 인사청문회 도중 줄행랑은 상식의 문제였다.
 
정책의 문제는 이해에 관계에 따른 선호(選好)의 문제라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상식적 판단의 문제는 승패에 큰 영향을 준다

무선전화방식에 의한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지금 수도권, 충청권,영남 낙동강 벨트의 ‘없음/모름’층이 10%에서 15%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들 중 약 10%는 ‘샤이보수’이며 5%는 ‘스윙보터’이다.
 
‘샤이보수’와 ‘스윙보터’는 다르다. ‘샤이보수’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층을 말한다. 주로 공무원, 교사, 군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 계층에 속한다. ‘스윙보터’는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할지 아직 모르는 층으로 주로 20~30대 청년층에 밀집되어 있다.
 
역대 선거를 분석해 보면 10%의 ‘샤이보수’중 약 90%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높다. 5%대의 스윙보터들은 약 60%가 민주당이나 기타당 후보를 지지할 확률이 높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양문석, 김준혁’ 논란이 초접전 지역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초접전 지역인 3%대와 5%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당이 7%에서 9% 정도 앞서고 ‘없음/모름’층이 10%에서 15%사이에 존재하는 곳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개표결과 이런 지역에서 1~2% 사이 승부가 결정되고 심지어는 수 백표 수 십표 승부가 나오는 것이다.
 
지난 21대 총선결과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각당의 지역구 의석수 결과를 예상해 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언급한 4곳을 제외하고 120석에서 125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역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조사에서, 4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4사에서 국민의힘 39%,더불어민주당 37%로 오차범위내 초접전이다.

4일 발표된 MBC(코리아리서치)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로 역시 오차범위내 초접전이다.
 
반면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3월23일 발표된 MBC(코리아리서치)조사에서는 국민의힘(미래통합당) 24.1%, 더불어민주당 42.2%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18.1%를 앞섰다.
 
비슷한 시점인 3월2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국민의힘(미래통합당) 22%, 더불어민주당 37%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15%로 앞섰다.
 
개표결과 지역득표율에서 국민의힘(미래통합당)은 약 41%를 더불어민주당은 약 4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물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1대 총선에서 3%,5% 내외 승패가 이번 총선에서 일부 지역에서 바뀔 수 있다.
 
국민의힘 텃밭인 낙동강 벨트 등에서 지금 10% 이상 차이가 나도 10% 이상의 ‘없음/모름’이 가세하면 승패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범 여권, 범 야권 어느 진영도 150석을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며 상회하더라도 155 내외가 되는 그야말로 22대 국회는 21대 국회와는 다른 국회가 될 것이다.
 
또한 투표율이 승패에도 영향을 준다. ‘없음/모름’이 10%대 존재하고 여론조사상 7%대에 승부를 펼치는 지역에서는 어느 진영에서 더 많이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이끌어 내느냐도 중요하다.수도권에서는 5~10석 정도가 좌우된다.
 
결국 이번 선거는 당일 투표일에 어느 진영이 더 많은 지지자를 투표장으로 이끄냐에 따라 1당내지는 과반 획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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