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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국민의힘은 1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전국위원회는 송언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를 의결했다. 이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임명안 등도 의결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제1야당을 이끌게 됐다.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구성해 구체적인 일정과 경선 규칙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송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단지도체제를 지금 당장 도입할 수도 없는 것”이라며 “전당대회가 한 달 반에서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갑자기 지도체제를 바꿔 가지고 뭘 한다는 것은 오히려 당의 전체 흐름을 일관해서 (가야 하는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여당과 정부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힘의 결집을 방해하는 이야기”라며 “최소한 저는 그런 얘기를 한 적 없고 현 시점에서 바람직하느냐에 대한 의문점도 많이 제기하고 있다”고 했다.
송언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가 물러난 이후 7번째 비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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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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