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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서울시 |
8일 한낮 기온은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7월 상순(1~10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폭염의 원인은 뜨거운 동풍이다. 동해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고 동풍이 불면서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건조해져 서쪽 지역을 달구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5.15~7.7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5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오후보다는 오전(10시~12시) 시간대에, 작업장 보다는 길가, 운동장, 공원 등 야외 여가활동 공간에서, 노년층보다는 청장년층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마라톤 등 운동 중 발생 건수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운 시간대 운동 등 야외활동에 주의 해야 한다.
온열질환이란 고열, 많은 양의 땀, 피부 열감, 빠른 맥박, 두통, 피로,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말한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등 4가지가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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