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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젊은시각' 송규호 대표, 7개월 만의 귀환

기사승인 2025.08.23  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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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리와 신뢰로 다시 서다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
함께 수감 되었던 이들을 기억하며
 
[최성환 빅픽처 대표] 7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젊은시각'의 송규호 대표가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송 대표는 구치소 생활이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그를 응원하는 수많은 편지와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초등학생 팬이 보낸 그림은 그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어린 친구가 저를 그려서 기도하고 있다. 함께 힘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받은 그림을 공개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 그림은 송 대표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다.
 
젊은시각이 공개한 수감 동료 김재윤 씨의 그림. 수감자 50~60명 중 7명만 석방되었다고 한다.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연대: 함께 수감 되었던 이들을 기억하며
 
송규호 대표는 구치소에서 만난 이들과의 인연, 특히 김재윤 님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함께 재판받으며 교류는 없었지만, 깊은 유대감을 느꼈던 김재윤 씨는 송 대표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과 달리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송 대표는 김 씨가 폭력적인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형을 받은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윤 씨가 그린 그림은 송 대표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었다. 50~60명의 수감자 중 7명의 남성만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여성들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아 구치소로 돌아가던 날의 아픔을 그린 것이다.

송 대표는 자신을 포함한 남성들이 여성들 사이를 지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던 그 순간이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성 수감자들을 보며 "유관순 열사가 지금 태어났더라면 이분들이 아니었을까"라는 말을할 정도로 깊은 존경심과 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정에서 송 대표를 옹호하며 목소리를 냈던 여성들이 구형보다 더 강한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송 대표는 이들이 소외되거나 잊혀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말할 정도로 훌륭한 청년들이 많았음을 전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좌), 젊은시각 송규호 대표(우)
'의리'와 '가치관'으로 뭉친 사람들: 홍석준 전 의원과의 대화
 
송규호 대표의 복귀 방송에는 그를 가장 많이 도왔던 두 사람 중 한 명인 홍석준 전 의원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 했다. 송 대표는 홍 전 의원이 남부 구치소까지 한 시간 반이 넘게 걸리는 먼 길 을마다 않고 꾸준히 찾아와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홍 전 의원은 "젊은시각 송규호 대표를 중심으로 우파 보수의 기본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송 대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홍 전 의원은 젊은 세대에서 우파 보수 진영이 지지받는 이유 중 하나로 송규호 대표와 같은 걸출한 유튜버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송 대표가 겪었던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킨 것에 경의를 표하며, 송 대표의 '의리'와 ' 가치관'을 높이 평가했다.
 
방송에서는 홍 전 의원이 공중파 방송에서 '적진'이라고 불리는 MBC, JTBC 등에서 홀로 우파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겪었던 고충도 이야기되었다. 그는 출연할 때마다 좌파 진영의 거센 비난과 욕설을 감수해야 했음에도, 우파 보수 진영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홍 전 의원의 노고가 우파 진영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진호 국민의힘 비대위원(좌), 젊은시각 송규호 대표(우)
흔들림 없는 신념: 박진호 비대위원과의 만남
 
이날 방송에는 국민의힘 박진호 비대위원도 함께 출연하여 송규호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 비대위원은 송 대표가 구치소에 있는 동안 매주 접견을 올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비대위원 임명 다음 날에도 송 대표를 찾아갔고, 송 대표는 "위원님 오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나중에 이거 논란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지만, 박 비대위원은 "그냥 와도 상관없다"고 답하며 의리를 지켰다.
 
박 비대위원은 2014년 새누리당 입당 이후 단 한 번도 당을 떠나지 않고 탄핵정국 등 어려운 시기에도 일관되게 당을 지켜온 청년 정치인이다. 송 대표는 이러한 박 비대위원의 굳건한 신념을 존경하며, 그가 국민의힘 지도부에 합류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래를 향한 다짐: 압도적인 승리와 청년 정치인의 역할
 
송규호 대표는 최근 이재명대표의 지지율 하락과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추세를 긍정적으로 분석하며, '골든 크로스'의 순간이 머지않아 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의 높은 지지율은 '허상'이었으며, 국민들이 여론 조사 전화에 응답하지 않아 발생한 착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제 국민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으며, 여론 조사가 정상화되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젊은 시각'의 새로운 시작: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7개월 만에 다시 시청자들 앞에 선 송규호 대표는 방송 복귀에 대한 감회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구치소에 있는 동안에도 자신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송 대표는 교도소에 있는 청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자신의 중요한 역할로 삼고 있다. 그는 "나는 괜찮다. 이 안에 있는 젊은 보수 청년들이 더 걱정된다"며, 자신이 회복하고 잘 활동하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송 대표는 혼자서는 한계에 부딪혔지만, 홍석준 전 의원과 박진호 비대위원 같은 든든한 조력자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어 이제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풀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하며, '젊은시각'이 올바른 정보와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송규호 대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방송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유튜버 젊은시각은 현재 구독자 90만명에 육박하는 5년차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이며, 지난 1월 19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부지 내에서 촬영 도중 체포되어 지난 8월 1일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아 석방되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최성환 gogodun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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