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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선수.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박영우 기자=푸른한국닷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부상 회복 중이던 김하성(30)이 2일 MLB 내셔널 리그 동부지금 로 팀을 옮겼다.
이날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했으며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은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가 열리는 3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고 탬파베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김하성의 이적을 알리며 “김하성의 짧고 실망스러웠던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연봉 1300만달러(약 181억원), 2026시즌 1600만달러(약 223억원) 조건에 탬파베이와 계약했으며 이번 이적으로 올해 남은 급여 200만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하게 된다. 김하성은 선수 옵션에 따라 2026시즌 애틀랜타에 남을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지난해 어깨 부상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로 팀을 옮긴 김하성은 부상 회복 이후에도 잔 부상이 이어지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복귀 이후 24경기에서 타율 0.214, 홈런 2개, 5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른쪽 종아리, 허리를 차례로 다쳐 지난달 21일엔 허리 근육 경련 이후 염증이 발견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영우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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