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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미국 국적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

기사승인 2025.09.10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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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 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삼성전자는 “지호씨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며 “교육훈련 기간 포함 39개월 간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호씨는 오는 15일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입소해 11주간 교육훈련을 거쳐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지호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선천적 복수 국적자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일반 병사로 입대해 복수 국적 특권을 유지할 수 있다.
 
지호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학사 장교 시험을 치렀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평가를 받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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