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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6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남화동에 있는 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가 운영하는 울산화력발전소 내 높이 60m 보일러 타워가 붕괴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 인원 8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을 구조하고, 2명은 구조하고 있다. 먼저 구조된 2명은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사고가 난 발전기는 철골조로 이뤄진 보일러 타워로 지난 1981년 준공해 30년 넘게 가동하다, 노후화로 2021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내년 5월을 목표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사고가 난 이날 작업자들은 무너진 건물 25m 높이에서 보일러 타워가 잘 무너지도록 사이사이 기둥을 잘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작업자 모두 발파 전문 업체인 한진중공업 하청업체인 ‘코리아카코’ 소속 근로자로 지난 10월부터 발파 작업에 투입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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