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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법무부 의견 등을 참고한 후 항소 포기”

기사승인 2025.11.09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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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 사건 항소를 포기해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9일 “대장동 사건은 법무부 의견 등을 참고한 후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이날 검찰 내부에 공유한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일선 검찰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의 중요 사건의 경우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한 후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행은 또 “장기간 공소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해 준 정진우 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사건을 지휘하는 정 지검장은 전날 대장동 개발 비리 민간업자에 대한 항소 포기 논란이 커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한편 대장동 수사팀은 “항소 관련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며 반발했다.
 
수사팀은 “법무부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이 항소에 반대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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