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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사기 혐의 피소,본인은 “지인이 그냥 쓰라고 준 돈” 부인

기사승인 2025.11.04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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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천수(44)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4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이천수를 고소한 이는 지인 A씨로 지난달 25일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이천수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천수는 “수년 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했다. A씨는 이천수에게 2021년 4월 2일까지 생활비 등 명목으로 9회에 걸쳐 1억 3200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이후 A씨와 연락을 끊었고,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빌린 돈을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이천수가 2021년 외환 선물 거래 사이트에 5억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도 반환하겠다며 투자를 권유해 이천수 지인에게 5억원을 송금했지만 일부인 1억6000만원만 돌려받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 선물 거래 사이트 투자 권유 건에 대해선 소개를 해주거나 투자하라고 권유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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