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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기자]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한국 선박 26척과 한국인 선원 186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들에는 한국인 144명이 승선해 있다. 외국적 선박에 승선한 인원(42명)을 더하면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있는 우리 선원은 186명에 이른다.
특히 이 중에는 국내 해양대생 1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대 7명과 목포해양대 5명으로 이들은 국내 해운회사 선박 등에 위탁 실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노사 협약에 따라 정식 선원들은 고위험 지역이나 전쟁 위험 구역에 들어가면 배에서 내릴 수 있는 권리인 ‘하선권’을 보장받는다.
해수부는 해양대생들도 실습을 포기할 권리가 있는 만큼 정식 선원들과 큰 차이는 없다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원들과 실습생들은 배에서 내릴 권한이 있으나, 현재까지 이를 요구한 사례는 없다”고 했다.
해수부는 선사와 선박과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선박의 위치와 안전 여부, 식료품 잔량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생필품 보급 방안과 선원의 하선 후 귀국 방법 등을 두고 선사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 선원 중에는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실습생 12명도 포함돼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전영준 dugsu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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