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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10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환경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범사련은 “국민의힘 의총 결의문을 환영한다.”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분명히 요구한다. 절윤과 쇄신의 결의를 대표 본인의 입으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 결의문은 106명의 이름으로 채택되었지만, 그 무게는 대표의 육성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범사련은 “국민의힘 의총 결의문을 환영한다.”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분명히 요구한다. 절윤과 쇄신의 결의를 대표 본인의 입으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 결의문은 106명의 이름으로 채택되었지만, 그 무게는 대표의 육성으로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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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었지만, 환영한다
국민의힘이 3월 9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재차 사과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범사련은 이 결의를 환영한다. 때늦은 감이 있다. 그러나 늦게라도 옳은 방향으로 발을 내디딘 것은 평가받아야 한다. 환영과 신뢰는 다르다. 결의문은 시작이지 완성이 아니다. 장동혁 대표의 입으로 직접 말해야 한다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결의문 낭독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맡았고, 장동혁 대표는 의총 내내 의원들의 발언을 메모하며 경청했지만 정작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대표의 침묵은 해석을 낳고, 해석은 불신을 낳는다. 범사련은 장동혁 대표에게 분명히 요구한다. 절윤과 쇄신의 결의를 대표 본인의 입으로 국민 앞에 직접 밝혀야 한다. 한 번 신뢰를 잃으면 진심이 닿을 수 없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결의문의 무게는 가벼워진다. 결의문은 106명의 이름으로 채택되었지만, 그 무게는 대표의 육성으로 완성된다. 이것이 지방선거용이 아님을 증명하라 국민은 묻고 있다. 이 결의문이 6·3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용 제스처인가, 아니면 보수정치의 근본적 성찰에서 나온 것인가. 지금 국민은 탄핵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길 원한다. 반대편에는 과거에 머물자는 목소리가 있다. 역사의 갈림길이다. 머뭇거리다가 역사의 뒤안길에 버려질 것인가, 다시 올라 국민과 함께 설 것인가. 주요 인사들의 제명 철회, 당내 통합, 강성 지지층과의 구체적 거리 두기 등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결의문 한 장이 쌓아온 불신을 지울 수는 없다. 행동으로 지워야 한다. 그 실천의 첫걸음 중 하나가 공천관리위원회의 인적 쇄신이다. 윤어게인을 공개적으로 주장하거나 강성 유튜버들과 깊은 인적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 공관위를 맡는다면, 그 공천 결과를 국민이 신뢰할 수 없다. 공정한 공천은 공정한 사람에게서 나온다. 범사련은 장동혁 대표에게 촉구한다. 통합의 결의가 진심이라면, 공관위원장을 지금 즉시 교체하라. 결의가 역사가 되려면 범사련은 이번 결의문이 한국 보수정치 쇄신의 진정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동혁 대표의 직접적이고 분명한 육성 확인이 먼저다. 결의는 종이 위의 이름이 아니라 지도자의 말과 행동으로 완성된다. 환골탈태는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범사련과 합리적 보수 시민들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6년 3월 10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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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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