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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실종 초등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족사 추정

기사승인 2026.05.12  1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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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실종된 A(11ㆍ초6)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A군 가족 제공
주봉 하단부 100m 아래서 경찰특공대가 발견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찾은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초등학생 A(11·초6)군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전 경찰·소방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대거 투입해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약 2.3㎞ 구간을 중심으로 주변 등산로와 비탈면 등에 대한 3일 차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오전 10시 20∼25분께 주봉 하단부 약 100m 아래 지점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장 상황 등을 고려해 헬기 이송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군이 실종 당일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은 지난 10일 낮 12시께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았다가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며 홀로 주봉 방향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A군은 키 145㎝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 검은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는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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