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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별세, 화려한 가수활동 뒤에는 파란만장한 삶도

기사승인 2026.06.21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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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신장암 투병 끝에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가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향년 73세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 20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옥희는 이날 오후 8시40분께 경기 수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신장암 투병끝에 세상을 떠났다.
 
옥희는 배화여중 3학년 때 고모의 소개로 가수 현미를 만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날씬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관심을 받아 1974년 1세대 한류 걸그룹 서울시스터즈로 데뷔해 해외 위주로 활동했다. 이후 국내에서 '나는 몰라요'로 솔로로 정식 데뷔했고 '눈으로 말해요' 등을 불렀다.
 
옥희는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하며 세계챔피온에 올랐던 홍수환과 1970년대 후반 동거하며 득녀했다. 그러나 1년 만에 홍수환의 주목다짐과 혼인빙자간음 의혹등으로 결별했다.
 
이후 옥희는 홍수환과의 이별 후 낳은 딸을 키우며 생활하다 2번 결혼했으나 실패했다. 두 사람은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했다.
 
최근 옥희가 투병하는 내내 홍수환이 그녀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신장암을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투병 중이던 올해 3월에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는 등 음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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