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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 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지뢰가 맞다면) 정전협정 위반이고 명백한 군사적 도발인데 대책을 강구 중이냐”는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북한에 책임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장관은 “다양하고 필요한 방책을 가지고 있고,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8일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의 남측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건 발생 7일 만에 우리 군 당국이 “아군 지뢰는 아닌 점이 확실하다”고 밝힌 것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만약 최종 조사 결과 우리 군의 피해 원인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된다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DMZ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의해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차장은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우리 군은 이에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해당 지역에 우리 군이 지뢰를 매설한 기록은 없고, 북한군이 인근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지난해 9월 발견된 점도 근거로 들었다.
합참은 “폭발 지점의 화구 및 폭발 화염 형태, 피해 장병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의 진술 등을 통해 북한군의 지뢰로 추정된다”고도 했다.
이날 합참 발표에 따르면 21일 지뢰 폭발 사고는 MDL 남쪽 10여 m 지점에서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뢰 2발이 58초 간격으로 터지면서 발생했다.
최근 지형이 변화해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도 10여 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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